여러분은 크리스마스 주간, 축제 주간 등 무슨무슨 주간(Week) 하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마치 그 주엔 무언가 신나고 재미난 일이 벌어질 거 같은 기분에 마음이 들뜨고 그러지 않으신가요?^^ 
SK텔레콤은 이렇게 “Week(한 주)”를 테마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Week&T !! 오늘은 여러분들께 제가 경험한 Week&T에 관해서 같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Week&T를 잘 몰랐죠. 근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Week&T 관련 행사에 2번이나 참여했더라구요.



Week&T를 처음 만난 건 지난 여름에 열린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였습니다. 국내외 최정상급 밴드들을 만날 수 있었던 최고의 음악축제였죠. 모처럼 친구들과 같이 음악에 맞춰 이리 뛰고 저리 뛰니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문제는 바로 ‘더위’. 이놈의 지독한 더위 때문에 몸은 몸대로 지치고 땀은 범벅이 되어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계속된 더위로 인한 체력고갈… 작전상 복잡한 무대주변을 벗어나 편히 쉴 수 있는 캠핑존까지 후퇴해야 될 상황입니다. 근데 가다보니 무대와 캠핑존 사이에 T쿨링존 이란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뭘 하나 봤더니, 바로 무더위를 없애줄 아이스 손수건과 비닐 배낭 등이 담긴 ‘T쿨링 패키지’를 공짜로 나눠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전 냉큼 그 값진 아이템을 챙겨 더위를 달랬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이곳엔 물폭탄, 쿨링팬 그리고 쿨링터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저에게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죠. 이곳에서 덥고 지친 몸을 회복시킨 뒤, 저와 친구들은 나머지 공연을 무사히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것이 바로 Week&T에서 후원했던 것이었습니다!)



Week & T를 다시 만난 것 또한 음악축제였습니다. 이번에는 저번 여름 락이라는 장르와는 전혀 다른 ‘재즈’… 바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재즈에 대해 제가 잘 알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음악을 즐기러 간 셈이죠. 
음악도 좋고, 이것저것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해서 즐겁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해가 지기 시작하자 금세 쌀쌀해진 날씨. 이번에는 더위가 아닌 추위가 엄습해왔습니다. 미처 두꺼운 옷을 준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저는 몸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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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저 멀리 보이는 T워밍존! 이곳에선 고객들에게 T무릎담요와 감자를 나눠 주고 있었습니다. 나눠준 담요를 걸치고 따듯한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먹으니 쌀쌀한 가을밤에 차가워진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 있었습니다. 지산록페스티벌에 이어서 2번이나 저를 살린 멋진 이벤트! 이 또한 Week&T라는 사실! 

Week&T를 검색해보니 이렇게 음악공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었더군요. 레스토랑, 대학축제, 비치파티... 그리고 얼마 전에 열린 서울 빛 축제까지! 문화행사의 현장엔 항상 있는 Week&T. 앞으로도 또 다른 문화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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