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를 아십니까.
소설가 P씨가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어떤 마라콘 경기를 보게 되면서
경험한 마음의 풍경을 그린 글이지요.
영광스러운 승리자의 얼굴을 보고 싶어
버스에서 내렸으나, 선두주자들은
이미 결승점에 통과한 뒤!
그가 본 것은 이십 등, 삼십 등
아니, 꼴찌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쌍한 꼴찌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정직하고 위대한 꼴찌였습니다.
순간, 작가는 그 고독한 주자가
끝까지 달니는 모습이 보고 싶어져서
소리지르며 함께 달립니다.
"나는 용감하게 인도에서
차도로 뛰어내리며
그를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환성을 질렀다
나는 그가 주저앉는 걸 보면 안되었다.
나는 그가 주저앉는 걸 봄으로써
내가 주저앉고 말 듯한
어떤 미신적인 연대감마저 느끼며
실로 열렬하고도 우렁찬 환영을 했다."
박수를 받을 만한 꼴찌는 행복합니다.
꼴찌에게 갈채를 보내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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