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SK텔레콤 지하 1층 안내 데스크 위에는 카드처럼 생긴 예쁜 인쇄물이 한아름 올려 있습니다. 네모나게 생긴 것이 특이해서 이거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랍니다. 카드를 들고 한 꺼풀 펼쳐내니 깨알 같은 글씨로 주머니가 가벼운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서울 시내 맛집 다섯 군데를 앙증맞게 소개한 글이 들어 있습니다. 티슈를 받을 수 있는 을지로입구 T타워 지하1층 헬로우 티 한 장의 예쁜 카드처럼 만든 티슈
다른 건 또 뭐가 있을까? 호기심에 몇 개를 더 펼쳐 봅니다. 뉴욕에서 뮤지컬 싸게 보는 법,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길, 인천 공항을 잘 활용하는 팁, 즐거운 자리에 함께 하면 좋은 스파클링 와인… 알아두면 유용한 쏠쏠한 정보들이 하나씩 눈 앞에 펼쳐집니다. 야, 이거 참 재미있네?? 표지를 다시 봤더니 Tissue라고 적혀 있습니다. 티슈? 이름도 재미있네요.
T라는 브랜드 이름과 Issue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이름인 줄 알았더니, 물론 그런 의미도 있지만 한 장씩 톡톡 뽑아 재미있게 읽으라는 의미에서 티슈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티슈를 기획하고 탄생시킨 Brand전략팀의 김혜은 매니저는 “SK텔레콤은 이제 단순한 이동통신 사업자가 아니라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콘텐츠 생산자”라며 “이제는 온라인, 휴대폰 상에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오프라인 상에서도 고객들이 더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를 느껴서 티슈를 만들게 됐다”고 말합니다.
티슈는 먹을 거리를 소개하는 ET(Eat), 여행과 관련된 각종 팁을 소개하는 TR(Travel), 음료, 특히 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DR(Drink), 톡톡 튀는 아이템을 쇼핑하는 SH(Shopping), 전시나 공연, 영화 같은 볼 만한 문화 거리를 소개하는 WC(Watch), 가볍게 산책할 만한 좋은 곳을 알려주는 WA(Walk), 재미있게 선물할 수 있는 CA(Card), 그리고 T 브랜드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TS(Tstory) 등 여덟 개의 카테고리 별로 매월 2-3개 정도의 콘텐츠가 발행됩니다.
마침 T타워 지하 1층의 브랜드 샵인 헬로우티에서 티슈를 뽑아 드는 김예원님은 SK텔레콤에 근무하는 친구를 둔 덕에 이미 티슈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티슈에서 소개한 맛 집을 찾아 간 적이 있었어요. 티슈에 연락처가 다 있어서 쉽게 찾았거든요. 티슈는 가지고 다니기 좋고, 꼭 필요한 정보만 있어서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라며 칭찬을 늘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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