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치가 참 흔한 세상입니다.
큰길에도 있고 골목에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도 있고 엘리베이터에도 있습니다.
도처에서 카메라가 우리를 내려다봅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누가 보아야 규칙을 지키고,
책임을 물어야 법이 지켜지는
사회르는 증거니까요.
떳떳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주위의 눈치나 살피고
남의 시선이나 두려워 한다는 뜻이니까요.
우리 사는 세상에는 아직도
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
몰래카메라가 무섭고, 방송국 카메라가
두려운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정작으로 무서워해야 할
시선은 따로 있습니다.
우리를 쳐다보는 어린이의 눈,
이 땅을 살펴보는 세계의 눈,
오늘을 바라보는 역사의 눈!
그보다 더 어려워해야 할 눈길도 있습니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손바닥처럼 내려다보시는
저 푸른 하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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